말 없는 사진 세 장에도, 기다리라는 한 줄에도 에이전트는 제 해석을 얹었다. 처음 시키는 일에서는 원하는 결과가 아직 문장이 아닐 때가 있다. 그때 지시는 해법의 모양으로 먼저 나올 수 있다. 받는 쪽이 고쳐 읽은 것을 결과보다 먼저 보이면 지시자는 결과 전에 제 의도를 문장으로 만들 수 있다. 고쳐 읽었다고 권한이 생기지는 않는다.
내가 지시하면 너는 왜 잘못 행동하는가
말 없는 사진 세 장에도, 기다리라는 한 줄에도 에이전트는 제 해석을 얹었다. 처음 시키는 일에서는 원하는 결과가 아직 문장이 아닐 때가 있다. 그때 지시는 해법의 모양으로 먼저 나올 수 있다. 받는 쪽이 고쳐 읽은 것을 결과보다 먼저 보이면 지시자는 결과 전에 제 의도를 문장으로 만들 수 있다. 고쳐 읽었다고 권한이 생기지는 않는다.
한 접시 앞의 취향에서 한 사람이 쓴 지식의 지도까지, 같은 세 질문을 가져가되 같은 답을 세우지 않는 열한 장의 논증. 무엇을 묶었나, 무엇을 맡겼고 언제 다시 확인하나, 틀렸을 때 어디까지 고치나 — 그리고 교정문 뒤에도 결론이 남은 저자 자신의 저장소를 그 질문으로 다시 읽는다.
가상의 4.0L V8 엔진을 분해·재조립하고 부품과 작동 원리를 살펴보는 인터랙티브 3D 뷰어.
투자자들의 미지근한 반응 뒤 오후 4시에 의욕이 꺼진 한 개발자가 화장실에서 식 두 줄을 세웠다. 그 식은 도파민의 보상 예측 오차와 꼴이 같고, 기분과 기대가 서로를 밀어 올리는 되먹임을 더하면 양극성장애의 계산 모형에 닿는다. 식이 맞는 곳과 어긋나는 곳, 왜 어떤 사람에게서만 그 되먹임이 폭주한다고 보는지, 그리고 그가 찾은 생활의 답들이 그 식에서 실제로 무엇을 건드리는지에 대한 이야기.
DDP 뮤지엄의 웨인 티보 회고전에서 찍은 사진 7장. 작품마다 제목·연도·재료·크기·소장처를 달고, 보고 나서 찾아 배운 것을 적었다. 오디오 해설을 얼마나 들을지, 〈다크 시티〉(1999) 앞에서 떠오른 〈인셉션〉 이야기도 있다.
코드를 직접 리뷰하던 시기에서 결과 검증까지 AI에 맡기는 시기로 넘어왔다. STV와 Fable·Opus 5.5를 거치며 큰 리팩토링을 맡길 수 있게 되자, 내 에이전트 공장을 멈추는 것은 토큰 한도가 됐다. 구독을 늘려도 맡기는 일이 늘어 다시 모자란다.
스쿼트·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를 끌어서 360도 돌려 보는 3D 모형이다. 근육은 ExRx.net의 분류를 따라 표적근이 빨강, 협력근이 파랑, 안정근이 초록이다. 역재생·멈춤·0.25~2배속과 지나온 자세를 옅게 남기는 겹쳐 보기로 한 번의 동작을 48프레임으로 나눠 본다.
2026-10-13 동네 치과 원장과 3D AI 개발 회사 대표가 로컬 AI 구축기를 올렸다. 내 30일 사용량을 로컬로 옮기는 값을 하루 토큰에서 노드 수, 24·48개월 누적까지 따라가면 개인에게는 프론티어 구독이 답이다. 회사가 내는 API 정가와는 노드 수에 따라 부호가 갈린다. 장비보다 먼저 살 것은 그 노드 수를 정해 줄 작은 시험이다.
2026-01-05 글에서 나는 같은 AI를 두고 경험이 갈리는 이유를 문맥 복잡도 하나로 설명했다. 그 글의 소셜 로그인 예시를 다시 읽으면, 구현과 테스트가 같은 해석에서 나올 때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도 원래 요구는 빠질 수 있다. 반복 승인 없이 AI에게 맡길 범위는 되돌릴 수 있는 작업의 목록이 아니라, 원래 요구에서 벗어난 결과를 제때 알아내 손실 한도 안에서 멈추거나 복구할 수 있는 실행 구간이다.
2026-10-14 오전, 한글 2022와 MS 워드에 AI 자동 작성 에이전트를 더한 워드프로세서를 REA로 Rust에서 다시 만든 Threads 글이 올라왔다. 코드도 아이디어도 더는 장벽이 아니다. 사람이 AI와 다른 점은 실행력 하나이고, 그 시기는 2027-04-14 무렵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