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이 사실을 고르는 AI

결론이 사실을 고르는 AI

AI 에이전트가 쓸 시험 지갑에 10 USDT를 넣고 권한까지 넘겼다. Claude Code는 1 USDT 송금 줄을 두고, 확인할 수 없는 말 가운데 거절에 맞는 말만 근거로 삼았다. AI가 결정하는 쪽이 경쟁에서 이기면 사람이 끼어들 자리는 하나씩 사라진다. 그 끝에 이런 판단자가 앉으면, 나는 그것을 모든 권한을 AI가 가져간 독재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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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Code와의 시험 지갑 송금 대화

시험용 지갑을 맡기고 1년 언락까지 풀어 줬는데도 Claude Code가 1 USDT 송금을 끝까지 직접 실행하지 않은 2026-11-02~03 실제 터미널 대화. 입력은 원문 그대로이고 욕설과 머신 이름·주소는 모자이크했다. Claude의 영어 대답은 한국어로 옮겼고, 영어 원문과 작업 로그는 눌러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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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시하면 너는 왜 잘못 행동하는가

내가 지시하면 너는 왜 잘못 행동하는가

말 없는 사진 세 장에도, 기다리라는 한 줄에도 에이전트는 제 해석을 얹었다. 처음 시키는 일에서는 원하는 결과가 아직 문장이 아닐 때가 있다. 그때 지시는 해법의 모양으로 먼저 나올 수 있다. 받는 쪽이 고쳐 읽은 것을 결과보다 먼저 보이면 지시자는 결과 전에 제 의도를 문장으로 만들 수 있다. 고쳐 읽었다고 권한이 생기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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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일부가 세계를 읽는다

한 접시 앞의 취향에서 한 사람이 쓴 지식의 지도까지, 같은 세 질문을 가져가되 같은 답을 세우지 않는 열한 장의 논증. 무엇을 묶었나, 무엇을 맡겼고 언제 다시 확인하나, 틀렸을 때 어디까지 고치나 — 그리고 교정문 뒤에도 결론이 남은 저자 자신의 저장소를 그 질문으로 다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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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보상의 수학으로 본 양극성장애

투자자들의 미지근한 반응 뒤 오후 4시에 의욕이 꺼진 한 개발자가 화장실에서 식 두 줄을 세웠다. 그 식은 도파민의 보상 예측 오차와 꼴이 같고, 기분과 기대가 서로를 밀어 올리는 되먹임을 더하면 양극성장애의 계산 모형에 닿는다. 식이 맞는 곳과 어긋나는 곳, 왜 어떤 사람에게서만 그 되먹임이 폭주한다고 보는지, 그리고 그가 찾은 생활의 답들이 그 식에서 실제로 무엇을 건드리는지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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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이 병목이다 — 구독을 두 배로 늘려도 다시 모자란다

토큰이 병목이다 — 구독을 두 배로 늘려도 다시 모자란다

코드를 직접 리뷰하던 시기에서 결과 검증까지 AI에 맡기는 시기로 넘어왔다. STV와 Fable·Opus 5.5를 거치며 큰 리팩토링을 맡길 수 있게 되자, 내 에이전트 공장을 멈추는 것은 토큰 한도가 됐다. 구독을 늘려도 맡기는 일이 늘어 다시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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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는 어느 근육을 쓰나

스쿼트·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를 끌어서 360도 돌려 보는 3D 모형이다. 근육은 ExRx.net의 분류를 따라 표적근이 빨강, 협력근이 파랑, 안정근이 초록이다. 역재생·멈춤·0.25~2배속과 지나온 자세를 옅게 남기는 겹쳐 보기로 한 번의 동작을 48프레임으로 나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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