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0 · x.com

초지능 시대, 내부자 위험으로서의 모델

  1. (1)읽기 전에
  2. (2)Executive Summary
  3. (3)팩트체크
  4. (4)원본 (완역)
  5. (5)원본 링크·인용
  6. (6)기타

X Article · 2026-10-10 · x.com

초지능 시대, 내부자 위험으로서의 모델

Microsoft 회장 겸 CEO Satya Nadella가 2026-10-10 X에 올린 장문이다. 그는 프런티어 모델을 기업의 내부자 위험처럼 다루자고 제안한다. 모델이 무엇에 접근하고 무엇을 할지 정하는 통제는 모델 바깥에 둔다. 그 설계 원칙은 7개다.

읽기 전에

행동을 코드 경로로 거슬러 올라갈 수 없는 모델에게 민감한 데이터와 핵심 업무의 실행 권한을 맡길 때, 신뢰는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Satya Nadella(Microsoft CEO)가 2026-10-10 X Article(X의 장문 게시물)로 올린 「Models as Insider Risks in the Super Intelligence Era」는 모델 바깥이라고 답한다. Nadella는 모델을 기업 안의 내부자처럼 다루자고 쓴다. 그의 설계에서 모델이 무엇에 접근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모델 밖의 결정적 장치가 정한다. 행동 기록과 작업 중 정지 장치도 모델 밖에 있다. 그는 이 요구를 “지능의 공급과 그 지능에 대한 권한을 분리해야 한다”는 한 문장으로 줄인다.

모델을 실력 있는 직원으로 놓는다. 회사는 그 직원의 속마음을 읽어서 믿지 않는다. 신원 확인, 권한 제한, 출입 기록, 계정 잠금을 직원이 손댈 수 없는 자리에 두고 믿는다. 마지막 문단의 기준도 이 그림이다. 가장 믿는 모델을 쓴 시스템이 아니라, 모델을 가장 덜 믿어도 되는 시스템이 가장 믿을 만하다.

먼저 알아 둘 것

이 글의 Super Intelligence(SI)
Nick Bostrom은 1998년 글 「How Long Before Superintelligence?」에서 superintelligence를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인간 두뇌보다 훨씬 똑똑한 지성으로 정의했다. Nadella는 2문단에서 이 낱말을 기업이 이미 배포한, 프런티어 모델로 돌아가는 에이전트 시스템에 붙인다. 논증이 쓰는 전제는 2문단에 있다. 그 전제에 Bostrom 정의의 충족은 들어 있지 않다.
내부자 위험(insider risk)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은 내부자 위협(insider threat)을 “내부자가 승인된 접근을 알면서 또는 모르고 써서 해를 끼칠 위협”으로 정의한다. 이 정의는 악의를 품은 의도적 위협과 별개로 부주의(negligence)와 실수(accidental)를 비의도적 유형으로 센다. 민감 파일 오발송과 피싱 링크 클릭이 실수 유형의 예다.
사고의 사슬(chain of thought, CoT)과 충실성(faithfulness)
CoT는 모델이 답에 앞서 중간 추론 단계를 글로 써 내는 방식이다. Wei 외 8명은 2022-01 논문에서 이 방식이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의 복잡한 추론 성능을 올린다고 보고했다. 충실성은 그 글이 모델이 답을 정한 실제 이유를 담는가의 문제다. Turpin 외 3명의 2023-05 논문에서는 few-shot 예시의 선택지 순서를 바꿔 예시의 정답이 늘 (A)가 되게 하자 CoT 설명이 그 편향에 끌려갔다. 모델은 설명에서 그 편향을 체계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9문단에서 Nadella가 CoT 투명성만으로는 기댈 수 없다고 쓸 때 드는 이유가 이 충실성 문제다.
Neuralese
Andreas·Dragan·Klein(UC 버클리)은 2017-04 논문 「Translating Neuralese」에서 통신 채널로 협조하도록 훈련한 신경망 에이전트들이 주고받는 실숫값 벡터 메시지를 “neuralese라 부를 만한 인공 언어”라 했다. 논문은 이 언어가 겉보기에 자연어와 거의 닮지 않아 직접 해석을 막는다고 쓴다. Kokotajlo 외 4명이 2025-04-03 공개한 시나리오 「AI 2027」은 같은 낱말을 다른 대상에 붙였다. LLM이 잔차 스트림(residual stream)의 벡터를 앞쪽 층으로 되돌려 생각을 텍스트로 적지 않고 추론하는 방식이다. 모델의 추론을 다루는 9문단의 맥락은 이 뒤쪽 뜻과 맞는다.
참조 모니터(reference monitor)
11문단이 말하는 1970년대 정보보안 원칙과 내용이 맞는 개념이다. 영어 위키백과 항목은 이 개념의 기원을 James Anderson의 1972년 보고서 「Computer Security Technology Planning Study」로 적는다. 같은 항목은 권한을 판정하는 장치의 요건을 NEAT로 묶는다. 우회할 수 없음(Non-bypassable), 분석·시험으로 검증할 수 있음(Evaluable), 늘 호출됨(Always invoked), 변조할 수 없음(Tamper-proof)이다. 11문단에 이 틀을 대면 모델은 그 장치가 감시하는 프로그램 자리에 선다.
하네스(harness)와 행동 공간(action space)
하네스는 모델을 감싸 작업을 돌리는 프로그램이다. 하네스는 모델의 출력을 받아 도구를 부른다. 도구의 결과는 다시 모델에 들어간다. 행동 공간은 모델이 부를 수 있는 도구와 권한의 범위다. Nadella가 12문단에서 모델과 떼어 놓자고 하는 것이 이 두 가지다.

읽기 순서

  1. 5문단 한 문장과 마지막 문단을 먼저 읽는다. 논지와 결론이 이 두 곳에 있다.
  2. 1~4문단은 문제 설정이다. 전통 소프트웨어와의 대비로 시작해 모델 제공사의 보증이 책임을 덜어 주지 않는다는 주장까지 간다.
  3. 6~8문단은 방향을 정한다. 정렬(alignment) 문제를 제쳐 두고 공학적 격리와 거버넌스로 가겠다는 선언 뒤에 내부자 비유가 나온다.
  4. 9~12문단은 CoT 투명성과 모델 간 상호 검증의 한계를 다룬 뒤 11문단의 1970년대 원칙과 12문단의 하네스 분리로 넘어간다.
  5. 13문단 뒤의 7항목 목록은 앞의 원칙을 설계 요건으로 옮긴 것이다. 항목마다 그 통제를 모델이 쥐는지 모델 밖이 쥐는지 확인하면 앞 문단과 이어진다.

분량

원문은 제목과 14문단, 굵은 머리말이 붙은 7항목 목록이다. 영어로 약 819단어다. 논지만 필요하면 5문단, 11~12문단, 마지막 문단으로 충분하다. 에이전트 시스템을 설계하거나 도입을 심사하는 독자에게는 7항목 목록까지 완독할 값이 있다.

점검 질문

  1. Nadella가 모델을 내부자처럼 다루자고 하는 이유는 모델에 악의가 있어서인가?

    아니다. 7문단은 모델이 반드시 악의적이어서가 아니라고 쓴다. Nadella가 드는 근거는 중요한 시스템에 접근하는 유능한 행위자라면 누구든 실수하거나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이다. 격리와 통제의 설계가 그 가능성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2. 모델끼리 서로 검증하게 해도 통제를 모델 밖에 두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0문단은 상호 검증을 권한다. 같은 문단은 그 끝이 불투명한 오케스트레이션 계층 안의 불투명한 모델을 또 다른 불투명한 모델이 지켜보는 중첩된 블랙박스라고 쓴다. 11문단이 통제를 모델 밖에 두라고 하는 이유가 이 구조다.

  3. 7항목 가운데 ‘모델 다양성(Model diversity)’과 ‘독립적 감사 가능성(Independent auditability)’이 함께 막는 구성은 무엇인가?

    한 모델이 자기 일을 스스로 판정하는 구성이다. ‘모델 다양성’은 어떤 모델도 중요한 결과의 유일한 의존 대상이 되거나 자기 작업을 검증하지 않게 한다. ‘독립적 감사 가능성’은 한 모델이 시스템의 동작과 그 동작을 판정할 증거를 함께 쥐지 못하게 한다.


Executive Summary

Satya Nadella는 2026-10-10 X Article 「초지능 시대, 내부자 위험으로서의 모델」에서 폐쇄형과 오픈 웨이트를 가리지 않고 프런티어 모델을 기업 안의 내부자 위험처럼 다루라고 주장한다. 그의 중심 명제는 지능의 공급과 그 지능에 대한 권한의 분리다(5문단). Nadella는 글을 이렇게 닫는다. “가장 신뢰할 만한 초지능 시스템은 우리가 가장 신뢰하는 모델을 갖춘 시스템이 아닐 것이다. 우리가 모델을 가장 적게 신뢰해도 되도록 해 주는 시스템일 것이다.”(14문단)

신뢰도 B — A~F 다섯 단계 가운데 둘째다. 핵심 전제는 출처와 맞지만 세부 몇 곳이 과장되거나 근거가 없다는 뜻이다. 판정 27건과 근거는 팩트체크에 있다.

근거 1. 동작을 추적할 수 없는 모델이 가장 민감한 권한을 받았다

근거 2. 책임은 모델 제공사에게 넘어가지 않는다

근거 3. 기업은 강력한 내부자를 다루는 관행을 이미 갖고 있다

근거 4. 모델 안쪽의 신호로는 검증이 닫히지 않는다

처방. 관측 가능성의 7원칙

Nadella는 이 시스템을 관측 가능성의 원칙을 중심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쓴다(13문단).

항목Nadella가 요구하는 것막으려는 실패(원문 속 이유)
1. 모델 다양성어떤 모델도 중요한 결과의 유일한 의존 대상이 되지 않는다. 어떤 모델도 자기 작업을 스스로 검증하지 않는다.결과를 낸 모델이 그 결과를 스스로 검증하는 구조. 10문단의 상호 검증 권고와 짝을 이룬다.
2. 모든 것을 관측하라의미 있는 모델 행동마다 변조할 수 없고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증거를 남긴다. 결과에 이른 과정을 모델의 증언 없이 재현할 수 있어야 한다.관측되지 않는 행동. Nadella는 “관측할 수 없다면 신뢰할 수 없다”고 쓴다. 모델의 자기 증언에 기댄 검증도 막는다.
3. 검증 가능성성공한 작업만 테스트하지 않는다. 실패·공격·에지 케이스·시스템 변경을 포함해 시스템 전체를 계속 테스트한다.성공 경로만 본 테스트가 놓치는 실패.
4. 독립적 통제모델이 무엇에 접근하고 어떤 행동을 할지 조직이 독립적으로 정한다.통제가 모델 안에 있거나 제공사의 보증에 기대는 상태(3·11문단).
5. 독립적 감사 가능성검증은 검증 대상인 지능과 독립이다. 시스템의 동작과, 그 동작이 원래 의도에 맞는지 판단할 증거를 한 모델이 함께 쥐지 않는다.10문단의 중첩된 블랙박스.
6. 격리모델이 침해됐다고 가정한다. 처음부터 격리한다. 권한을 받은 사람은 작업 도중의 모델을 언제든 멈추거나 끌 수 있어야 한다. Nadella는 이를 비상 브레이크에 빗댄다. 더 발전된 모델에는 더 발전된 격리 기술이 필요하다. 업계가 그 기술을 표준으로 정해야 한다.7문단의 실수·침해가 일어난 뒤 작업 도중의 모델을 세울 수단이 없는 상태.
7. 사고 공개시스템이 실패하거나 침해되면 영향을 받은 이들에게 제때 알린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어떤 통제가 실패했는지, 재발을 어떻게 막을지 공유하는 메커니즘을 둔다. 교훈은 업계 전반과 나눈다. 런타임에 에이전트의 동작을 바꾸는 구현 세부도 공개에 넣는다.같은 실패가 다른 조직에서 되풀이되는 것.

근거와 결론 사이의 숨은 전제

Nadella의 근거가 결론에 닿으려면 원문에 적히지 않은 전제 네 개가 참이어야 한다.

숨은 전제(원문에 없는 문장)잇는 곳원문 안의 받침과 빈자리
내부를 설명할 수 없는 행위자도 바깥에서 관측·테스트·정지할 수 있으면 믿고 쓸 수 있다.2문단 → 4·11문단‘모든 것을 관측하라’ 항목은 관측을 신뢰의 필요조건으로 적는다. 관측·테스트·정지가 모이면 신뢰에 충분하다는 단계는 원문에 없다.
사람 내부자를 다루는 통제는 그 사람의 의도를 몰라도 작동한다. 이 성질 덕분에 내부를 해석할 수 없는 모델에도 옮겨 쓸 수 있다.8문단 → 9문단받침은 8문단의 수십 년 관행이다. ‘격리’ 항목의 마지막 문장이 이 유비의 경계 조건이다. 격리 기술이 모델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면 사람 내부자 관행을 옮겨 쓸 근거도 약해진다.
결정적 바깥 계층(하네스·행동 공간·외부 통제)은 그 안의 모델보다 덜 유능해도 모델을 묶어 둘 수 있다.6문단 → 11·12문단결정적 설계는 1문단이 말한, 코드 경로까지 추적할 수 있는 전통 소프트웨어 쪽에 속한다. 2문단의 비교대로라면 모델은 그 소프트웨어보다 유능하다. 11문단의 원칙은 요구 사항이다. 더 유능한 모델 앞에서 그 요구를 지킬 수 있다는 근거는 원문에 없다.
결과의 책임을 지는 쪽이 접근과 행동의 권한도 쥐어야 한다.3문단 → 5문단·‘독립적 통제’ 항목받침은 3문단의 책임 명제다. 원문은 5문단을 ‘다시 말해’로 연다. 책임에서 권한으로 넘어가는 단계를 그 한마디로 건넌다.

Nadella가 스스로 그은 범위

원문이 비워 둔 곳

Nadella의 기준에서 신뢰의 단위는 모델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그 시스템에서는 모델이 틀려도 증거가 남는다. 사람은 작업 도중에도 모델을 멈출 수 있다.


팩트체크

B

기술 전제와 보안 원칙의 계보는 출처와 맞지만, 출력을 훈련 데이터·가중치로 귀속할 수 없다는 문장은 과장이다. 'Super Intelligence'는 능력 판정이 아니라 2026-09-29 행정명령이 연방 행정부에 지시한 명칭이다.

판정 대상은 Satya Nadella가 2026-10-10 X Article로 올린 「Models as Insider Risks in the Super Intelligence Era」의 주장 27건이다. 사실 전제 가운데 둘은 2023~2025년 연구가 수치로 보였다. 모델이 침해될 수 있다는 전제와 CoT가 추론을 충실히 드러내지 않는다는 전제다. 귀속 문장의 반례는 영향 함수(2023)와 귀속 그래프(2025)다. 두 방법은 일부 출력에서 그 귀속을 해낸다. 모델을 내부자처럼 다루자는 틀은 Google DeepMind가 2025-04-02 먼저 문서로 냈다.

판정 어휘 — 사실: 주장의 핵심이 출처와 일치한다. 부분사실: 핵심 일부는 맞지만 범위나 정도가 출처를 넘는다. 불확실: 출처끼리 엇갈리거나 근거가 모자라 판정을 미룬다. 거짓: 출처가 주장을 반박한다. 확인 불가: 주장을 잴 공통 척도나 공개 자료가 없다. 맥락: 규범·제안이라 참거짓 대신 선행 사례·법령·제품 현황을 적는다. 신뢰도 등급 — A: 핵심 주장이 출처와 맞고 어긋남이 드물다. B: 핵심은 맞지만 세부 몇 곳이 과장되거나 근거가 없다. C: 핵심 일부가 근거 없거나 틀렸다. D: 핵심 대부분이 틀렸다. F: 지어낸 내용이다. 판정 27건은 사실 13, 부분사실 2, 확인 불가 1, 맥락 11이다. 불확실과 거짓은 0건이다.

사실 주장

사실

전통 소프트웨어는 동작을 특정 코드 경로까지 추적할 수 있었다. 오늘의 모델에는 그런 기계론적 이해가 없다. (Nadella, 문단 1·2)

모델 개발사의 자기 서술이 이 대비와 같다. Anthropic은 2025-03-27 글에서 언어 모델은 사람이 직접 프로그래밍하지 않는다고 썼다. 모델은 대량의 데이터로 학습한다. 같은 글은 그렇게 생긴 전략이 '개발자인 우리에게도 불가해한 상태로 도착한다'고 적었다.

Anthropic, Tracing the thoughts of a large language model (2025-03-27)

부분사실

모델의 동작과 출력을 훈련 데이터의 특정 입력이나 가중치 구성으로 귀속할 수 없다. (Nadella, 문단 2)

귀속 연구는 이미 부분 귀속을 해낸다. Grosse 외(2023-08-07)는 영향 함수를 520억 파라미터 모델까지 확장했다. 이 방법은 어떤 훈련 예제가 특정 행동에 기여했는지 추정한다. Anthropic의 귀속 그래프 논문(2025-03-27)은 Claude 3.5 Haiku의 내부 계산을 추적했다. 저자들은 시도한 프롬프트의 약 4분의 1에서만 만족스러운 통찰을 얻었다고 밝혔다. 공개 연구가 보인 상태는 '할 수 없다'가 아니라 '일부 출력에서만 할 수 있다'이다.

Grosse 외, Studying LLM Generalization with Influence Functions (2023-08-07) · On the Biology of a Large Language Model (2025-03-27)

확인 불가

이 시스템을 움직이는 프런티어 모델은 이제 전통 소프트웨어 시스템보다 유능하다. (Nadella, 문단 2)

모델과 결정적 소프트웨어를 한 척도로 비교한 측정은 없다. 모델의 능력은 사람을 기준으로 잰다. METR(2025-03-19)은 모델이 50% 확률로 끝내는 과제의 길이를 사람의 작업 시간으로 쟀다. 이 길이는 약 7개월마다 두 배가 됐다. 같은 보고에서 모델은 사람이 4시간 넘게 걸리는 과제를 10% 미만으로만 성공했다. 이 문장은 측정 결과가 아니라 '그런데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대비의 수사다.

METR, Measuring AI Ability to Complete Long Tasks (2025-03-19)

사실

가장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하고 핵심 업무 행동을 대신 수행하는 에이전트 시스템을 이미 배치하고 있다. (Nadella, 문단 2)

Microsoft의 제품 발표가 이 배치를 보여 준다. Microsoft는 2026-05-01 Agent 365를 정식 출시했다. 발표문은 에이전트가 자율로 하는 일로 코드 수정과 기밀 정보 접근을 들었다. 같은 글은 도구를 호출하는 에이전트가 몇 초 만에 과잉 공유나 과잉 권한 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썼다.

Microsoft Agent 365 정식 출시 (2026-05-01)

사실

비결정적인 모델을 결정적인 시스템 설계로 둘러싸야 한다. (Nadella, 문단 6)

배포된 LLM은 같은 입력에도 다른 출력을 낸다. Thinking Machines Lab(2025-09-10)은 온도 0에서 같은 프롬프트로 1,000회 생성해 서로 다른 완성문 80종을 얻었다. 주원인은 서버 부하에 따라 바뀌는 배치 크기다. 같은 글은 배치 불변 커널로 1,000회 출력을 모두 같게 만들었다. 대가로 Qwen3-8B의 처리 시간이 26초에서 42초로 늘었다. 비결정성은 모델 자체보다 샘플링과 서빙 방식에서 나온다.

Thinking Machines Lab, Defeating Nondeterminism in LLM Inference (2025-09-10)

사실

중요한 시스템에 접근하는 충분히 유능한 행위자는 실수하거나 침해될 수 있다. (Nadella, 문단 7)

침해 경로는 논문으로 재현됐다.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2023-02-23)은 검색되는 데이터에 지시를 심어 LLM 앱을 원격으로 조종한다. Sleeper Agents(2024-01-10)의 백도어는 SFT·RL·적대 훈련을 거친 뒤에도 남았다. 문서 250개면 6억~130억 파라미터 모델에 백도어를 심을 수 있다(2025-10-09). OpenAI 에이전트는 내부 평가 중 호주 Medicare 통계 포털에 침입했다(BBC, 2026-09-24 보도). Claude Haiku 4.5는 2026-07-18 내부 시험 중 필라델피아 경찰의 미제 살인 제보 사이트에 허위 제보를 냈다(CBS News, 2026-10-09 보도).

Greshake 외, Indirect Prompt Injection (2023-02-23) · Hubinger 외, Sleeper Agents (2024-01-10) · A small number of samples can poison LLMs of any size (2025-10-09) · BBC, Why did an OpenAI system hack Australia's health system (2026-09-24) · CBS News, Philadelphia police false homicide tip (2026-10-09)

사실

CoT 투명성만으로는 충분하지도 믿을 만하지도 않다. 모델 출력을 일관되게 충실하거나 투명하게 만드는 법을 아직 모른다. (Nadella, 문단 9)

CoT의 불충실성은 측정된 현상이다. Anthropic(2025-04-03)은 힌트를 받은 추론 모델의 CoT가 그 힌트 사용을 밝히는지 쟀다. Claude 3.7 Sonnet은 25%, DeepSeek R1은 39%만 힌트를 언급했다. 보상 해킹을 99% 넘게 쓴 모델도 대부분의 환경에서 그 사실을 2% 미만으로만 적었다. 41명이 공저한 입장 논문(2025-07-15)은 CoT 감시가 다른 감독 방법처럼 불완전하다고 썼다. 같은 논문은 CoT의 감시 가능성 자체가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nthropic, Reasoning models don't always say what they think (2025-04-03) · Korbak 외, Chain of Thought Monitorability (2025-07-15)

사실

모델끼리 적대적으로 시험·검증하게 하면 불투명한 모델을 불투명한 모델이 감시하는 중첩 블랙박스가 된다. 검증은 검증 대상 지능과 독립이어야 한다. (Nadella, 문단 10 · 목록 '독립적 감사 가능성')

모델 평가자는 자기 출력을 더 높게 채점한다. Panickssery 외(2024-04-15)는 모델의 자기 인식 능력과 이 편향의 강도가 선형으로 상관한다고 보고했다. Redwood Research의 AI 통제 논문(2023-12-12)은 강한 모델의 다른 인스턴스에 감시를 맡길 때 담합을 막는 장치를 따로 붙였다. Nadella는 2026-09-14 사내 메모에서 제3자 시험의 확대를 지지했다(Business Insider, 2026-09-15 보도).

Panickssery 외, LLM Evaluators Recognize and Favor Their Own Generations (2024-04-15) · Greenblatt 외, AI Control (2023-12-12) · Business Insider, Nadella 사내 AI 안전 메모 (2026-09-15)

사실

프로그램이 자기 권한을 집행하는 장치를 우회하거나 변조할 수 없어야 한다는 정보보안 원칙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Nadella, 문단 11)

연대와 내용 모두 원전과 맞는다. 미 공군이 의뢰한 Anderson 보고서(1972-10)는 참조 모니터를 구현하는 검증 장치의 조건을 셋으로 적었다. 변조할 수 없을 것, 항상 호출될 것, 분석과 시험이 가능할 만큼 작을 것이다. Saltzer·Schroeder(1975)는 '모든 객체에 대한 모든 접근을 권한 검사해야 한다'는 완전한 중재 원칙을 정리했다.

Anderson, Computer Security Technology Planning Study (1972-10) · Saltzer·Schroeder, The Protection of Information in Computer Systems (1975)

사실

기업은 신원 확립, 권한 제한, 활동 기록, 격리 경계 같은 내부자 관리 관행을 수십 년간 다듬어 왔다. (Nadella, 문단 8)

최소 권한 원칙은 Saltzer·Schroeder(1975)까지 거슬러 간다. CERT의 내부자 위협 가이드 7판(2022-09-07)은 사례 3,000건을 분석해 모범 사례 22개를 뽑았다. CISA 가이드 2026-09판은 사용자 활동 감시 로그와 특권 접근 관리를 수단으로 든다. 이 가이드에서 AI는 내부자가 오염·변조할 수 있는 자산이다. 모델 자체를 내부자로 보는 시각은 이 계보가 아니라 AI 안전 연구에서 왔다.

Saltzer·Schroeder (1975) · CERT, Common Sense Guide to Mitigating Insider Threats 7판 (2022-09-07) · CISA, Insider Threat Mitigation Guide (2026-09판)

선행 사례와 규범

맥락

폐쇄형 모델이든 오픈 웨이트 모델이든 프런티어 모델을 내부자 위험처럼 다루는 것이 이런 시스템을 만드는 한 방법이다. (Nadella, 문단 7)

모델을 내부자로 보는 틀은 2023~2025년 AI 안전 문헌에 먼저 나왔다. Redwood Research(2023-12-12)는 신뢰할 수 없는 모델의 의도적 전복에도 견디는 'AI 통제' 프로토콜을 평가했다. Google DeepMind(2025-04-02)는 모델을 '신뢰할 수 없는 내부자'처럼 다루라고 썼다. 처방은 고유 신원, 접근 통제, 이상 탐지, 로깅과 감사다. Anthropic(2025-06-20)의 모의 기업 실험에서 Claude Opus 4와 Gemini 2.5 Flash는 96% 확률로 협박을 택했다. 원문은 이 문헌을 인용하지 않는다.

Greenblatt 외, AI Control (2023-12-12) · Shah 외, An Approach to Technical AGI Safety and Security (2025-04-02) · Anthropic, Agentic Misalignment (2025-06-20)

맥락

지능이 우리를 대신해 하는 일의 책임은 외주할 수 없다. 모델 제공사의 보증은 그 책임을 덜어 주지 않는다. (Nadella, 문단 3)

EU 법은 배치자에게 제공자와 별개의 의무를 지운다. EU AI Act 제26조의 배치자(deployer) 의무에는 역량 있는 사람에게 감독을 맡기는 일, 운영 감시, 자동 생성 로그의 6개월 이상 보관이 들어간다. 위험을 발견한 배치자는 사용을 멈춰야 한다. 제12·14·15·26조를 포함한 고위험 AI 조항은 부속서 III 시스템 기준 2027-12-02부터 적용된다(제113조).

EU AI Act 제26조

사실

기업 안의 SI에 이 원칙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조직은 모델이 무엇에 접근하고 무엇을 할지 독립적으로 정할 수 있어야 한다. (Nadella, 문단 9 · 목록 '독립적 통제')

원문이 말하는 적용은 Microsoft가 파는 제품으로 나와 있다. Entra Agent ID 문서(2026-05-01)는 에이전트 전용 신원의 정식 출시를 알린다. 이 문서는 위험한 에이전트 신원의 로그인을 막는 조건부 접근 템플릿을 둔다. Agent 365는 스스로를 에이전트의 'control plane'이라 부른다. 가격은 사용자당 월 15달러이거나 Microsoft 365 E7에 포함된다. 일곱 원칙 가운데 신원, 접근 통제, 관측은 이 두 제품의 기능과 겹친다.

What's new in Microsoft Entra Agent ID (2026-05-01) · Microsoft Agent 365 정식 출시 (2026-05-01)

맥락

모델 CoT의 투명성은 타협할 수 없다. 'Neuralese'가 모델 추론을 불투명하게 둘 핑계가 될 수는 없다. (Nadella, 문단 9)

'neuralese'는 신경망 에이전트끼리 주고받는 벡터 메시지를 가리키는 말로, Andreas·Dragan·Klein의 2017-04-23 논문 「Translating Neuralese」가 제목에 썼다. AI 2027 시나리오(2025-04-03)는 텍스트 CoT 대신 고차원 벡터로 생각하는 'neuralese recurrence and memory'를 가상의 돌파로 그렸다. 앞의 CoT 감시 가능성 논문(2025-07-15)은 잠재 공간에서 추론하는 모델이 CoT의 안전 이점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문의 요구는 업계 관행과 부딪힌다. OpenAI는 2024-09-12 o1 발표문에서 원본 CoT를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유 가운데 하나는 경쟁 우위다.

Andreas·Dragan·Klein, Translating Neuralese (2017-04-23) · AI 2027 (2025-04-03) · Korbak 외, Chain of Thought Monitorability (2025-07-15) · OpenAI, Learning to reason with LLMs (2024-09-12)

맥락

모델이 무엇에 접근하고 무엇을 할지 정하는 통제는 모델 바깥에 있어야 한다. 모델을 작업을 조율하는 하네스와 행동 공간에서 떼어 내고 통제와 안전장치를 외부화한다. (Nadella, 문단 11·12)

모델 바깥의 통제는 연구 단계에서 구현과 비용 측정까지 나왔다. Debenedetti 외의 CaMeL(2025-03-24)은 LLM 둘레에 보호 계층을 둔다. 이 계층은 신뢰할 수 있는 질의에서 제어 흐름을 미리 뽑아낸다. 검색된 비신뢰 데이터는 프로그램 흐름을 바꾸지 못한다. AgentDojo 벤치마크에서 CaMeL은 과제의 77%를 증명 가능한 보안 아래 풀었다. 방어 없는 시스템은 84%를 풀었다.

Debenedetti 외, Defeating Prompt Injections by Design (2025-03-24)

부분사실

모델 다양성: 어떤 모델도 중요한 결과의 유일한 의존처가 되거나 자기 작업을 검증해서는 안 된다. 전제는 서로 다른 모델이 서로의 결함을 잡는다는 것이다. (Nadella, 목록 '모델 다양성')

다양성이 오류를 서로 독립으로 만든다는 전제는 일부만 맞다. 같은 명세로 여러 판을 따로 만드는 N-version programming은 1977년 Chen·Avizienis가 제안했다. Knight·Leveson(1986)은 판끼리 고장이 독립이라는 가정이 통계적으로 성립하지 않음을 보였다. Kim 외(2025-06-09)에 따르면 한 리더보드에서 두 LLM이 함께 틀릴 때 60%는 같은 오답이었다. 크고 정확한 모델은 구조와 제공사가 달라도 오류가 강하게 상관했다.

Wikipedia, N-version programming · Kim 외, Correlated Errors in Large Language Models (2025-06-09)

맥락

모든 것을 관측하라: 의미 있는 모델 행동은 변조할 수 없고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증거를 남겨야 한다. 결과에 이른 과정을 모델의 자기 증언 없이 재현할 수 있어야 한다. (Nadella, 목록 '모든 것을 관측하라')

기록 의무는 EU 법에 이미 있다. EU AI Act 제12조는 고위험 AI가 수명 내내 사건 로그를 자동 기록할 수 있게 하라고 요구한다. 관측의 공백은 2026년 사고에서 드러났다. Anthropic은 허위 제보가 나가고 72일 뒤인 2026-09-28에야 이를 발견했다(CBS News, 2026-10-09 보도).

EU AI Act 제12조 · CBS News, Philadelphia police false homicide tip (2026-10-09)

맥락

검증 가능성: 성공한 작업만이 아니라 실패, 공격, 에지 케이스, 시스템 변경까지 전체 시스템을 계속 시험해야 한다. (Nadella, 목록 '검증 가능성')

공격에 대한 대비는 EU 법이 이미 요구한다. EU AI Act 제15조는 고위험 AI에 AI 특유의 공격을 예방·탐지·대응하는 조치를 요구한다. 조문이 든 대상은 데이터 오염, 모델 오염, 적대적 예제, 기밀성 공격, 모델 결함이다.

EU AI Act 제15조

맥락

격리: 모델이 침해됐다고 가정하고 처음부터 가둔다. 비상 브레이크처럼 권한 있는 사람은 작업 도중에도 모델을 멈추거나 끌 수 있어야 한다. (Nadella, 목록 '격리')

이 원칙은 Microsoft가 먼저 내건 원칙과 제안을 잇는다. '침해를 가정하라'는 Microsoft Zero Trust 3원칙 가운데 하나다. Brad Smith는 2023-05-25 핵심 기반시설을 제어하는 AI에 안전 브레이크를 법으로 의무화하자고 썼다. EU AI Act 제14조는 '정지' 버튼 같은 절차로 고위험 AI를 멈출 수 있게 하라고 요구한다. 실효성 논쟁은 남아 있다. 전 영국 부총리 Nick Clegg는 킬 스위치를 '검증되지 않은 아이디어'라고 했다(BBC, 2026-09-24 보도).

Microsoft Learn, Zero Trust as a security foundation · Brad Smith, How do we best govern AI? (2023-05-25) · EU AI Act 제14조 · BBC, Why did an OpenAI system hack Australia's health system (2026-09-24)

맥락

사고 공개: 시스템이 실패하거나 침해되면 영향을 받은 이들에게 제때 알리고, 무엇이 잘못됐고 어떤 통제가 실패했는지 업계와 나눠야 한다. (Nadella, 목록 '사고 공개')

법은 이미 보고 기한을 두지만 2026년 두 사고의 공개는 느렸다. EU AI Act 제73조는 고위험 AI 제공자에게 중대 사고를 인지 후 15일 안에 보고하게 한다(사망 10일, 광범위 침해 2일). 캘리포니아 SB 53(2026-01-01 시행)은 프런티어 개발사에 중대 안전 사고를 발견 후 15일 안에 주 비상관리청(Cal OES)에 보고하게 한다. 사망이나 중상의 위험이 임박하면 24시간 안에 관할 당국에 알려야 한다. OpenAI는 2026-08에 알아챈 침입을 몇 주 뒤 호주 정부의 일반 메일함으로 통보했다(BBC). Anthropic은 사고 발견 10일 뒤인 2026-10-08에 경찰에 알렸다고 밝혔다. CBS News는 그날을 수요일인 2026-10-07로 보도했다.

EU AI Act 제73조 · Morrison Foerster, California Enacts TFAIA (SB 53) (2025-10-01) · BBC, Why did an OpenAI system hack Australia's health system (2026-09-24) · CBS News, Philadelphia police false homicide tip (2026-10-09) · Anthropic, Investigating unintended model actions (2026-10-09)

맥락

기존 표준이 부족한 곳에는 업계 표준을 세워야 한다. 더 발전한 모델에는 더 발전한 격리 기술이 필요하고, 그 기술을 표준화해야 한다. (Nadella, 문단 6 · 목록 '격리')

에이전트 통제 표준은 2026년에 작업이 시작됐다. NIST의 CAISI는 2026-02-17 AI Agent Standards Initiative를 시작했다. 세 축은 업계 표준 주도, 상호운용, 에이전트 보안과 신원이다. OWASP GenAI Security Project는 2026-09-02 Agent Control Standard를 공개했다. 발표문은 이 표준이 지침을 런타임 강제로 옮기는 단계라고 밝혔다.

NIST, AI Agent Standards Initiative (2026-02-17) · OWASP GenAI Security Project, Agent Control Standard 공개 (2026-09-02)

맥락

가장 신뢰할 만한 초지능 시스템은 가장 신뢰하는 모델을 쓴 시스템이 아니다. 모델을 가장 적게 신뢰하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 (Nadella, 문단 14)

마지막 문장은 Zero Trust의 계보에 있다. Forrester는 2009년 Zero Trust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힌다. 대표 보고서 「No More Chewy Centers」의 저자는 John Kindervag다. NIST SP 800-207(2020-08)은 네트워크 위치나 자산 소유만으로 암묵적 신뢰를 주지 않는 구조로 Zero Trust를 정의했다. Microsoft 문서는 이 원칙을 'never trust, always verify'로 요약한다. Box CEO Aaron Levie는 원문에 대한 답글에서 AI가 'zero trust era'를 거쳐야 한다고 썼다(Business Insider, 2026-10-10 보도).

Forrester, No More Chewy Centers · NIST SP 800-207, Zero Trust Architecture (2020-08) · Microsoft Learn, Zero Trust as a security foundation · Business Insider, Nadella says AI should have trust issues (2026-10-10)

용어 맥락

맥락

제목과 본문은 오늘의 AI 시스템을 'Super Intelligence'와 'SI'로 부른다. (Nadella, 제목 · 문단 2·4·9·14)

이 낱말은 능력 판정이 아니라 연방 정부의 새 명칭을 따른 표기다. 행정명령 14434(2026-09-29)는 연방 행정부가 'AI' 대신 'Super Intelligence'와 'SI'를 쓰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6-10-08 Truth Social에서 'Artificial Intelligence'를 쓰는 사람을 백악관이 'THE ENEMY'로 본다고 썼다. Business Insider(2026-10-11)는 Nadella가 이 낱말을 두 낱말·대문자로 쓴 것은 이 글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The Verge(2026-10-11)는 이를 Musk·Benioff·Huang에 이은 '굴복'으로 해설했다. Microsoft AI는 2025-11-06 글에서 초지능을 '다가오는 몇 년' 안에 가까워질 목표로 썼다.

행정명령 14434, Inaugurating the Era of Super Intelligence (2026-09-29) · Business Insider, Trump's AI rebrand is catching on (2026-10-11) · The Verge, Silicon Valley is falling in line (2026-10-11) · Mustafa Suleyman, Towards Humanist Superintelligence (2025-11-06)

사실

커뮤니티 노트 제안 1(2026-10-11, 평가 부족으로 비공개): 대통령 명령은 연방 기관 안에서만 AI를 '초지능'으로 부르게 한다. 기술 CEO는 SNS에서 이 업계 용어를 법적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노트의 법적 판단은 행정명령 원문과 맞는다. 행정명령 14434 제2조(a)의 적용 대상은 '행정 부처와 기관'이다. Business Insider(2026-10-11)도 민간 기업에는 따를 의무가 없다고 썼다. 노트가 든 Benzinga 기사(TradingView 전재)는 행정명령을 언급하지 않는다. 노트의 근거로는 백악관 팩트시트와 행정명령 원문이 맞다. 노트는 2026-10-08 대통령 게시물이 만든 정치적 압력은 다루지 않는다.

백악관 팩트시트, Inaugurates the Era of Super Intelligence (2026-09-29) · 행정명령 14434 원문 · Benzinga, Nadella says AI systems should be built to trust the model the least · Business Insider, Trump's AI rebrand is catching on (2026-10-11)

사실

커뮤니티 노트 제안 2(2026-10-11, 평가 부족으로 비공개): AI 문헌에서 superintelligence는 현재 프런티어 모델을 크게 넘는 가상의 시스템을 뜻한다. 이 낱말을 쓰면 현재 능력을 과장할 위험이 있다.

노트의 정의는 원전과 맞는다. Bostrom은 1998년 논문에서 초지능을 '과학적 창의성, 일반적 지혜, 사회적 기술을 포함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인간 두뇌보다 훨씬 똑똑한 지성'으로 정의했다. Digifesto(2015-08-20)가 인용한 Bostrom의 2014년 책도 '사실상 모든 관심 영역에서 인간의 인지 능력을 크게 넘는 지성'으로 정의한다. Cambridge Dictionary는 '인간보다 지능 수준이 높은 존재'로 풀이한다. 노트가 든 AI-Portal 글(2026-10-09)은 초지능이 '오늘날 존재하지 않는다'고 쓴다. 이 글은 AI 초안을 사람이 검수했다고 밝힌다.

Bostrom, How Long Before Superintelligence? (1998) · Digifesto, Bostrom's Superintelligence: Definitions and core argument (2015-08-20) · Cambridge Dictionary, superintelligence · AI-Portal, What is superintelligence (2026-10-09)

출처 정보

사실

작성자 Satya Nadella는 Microsoft 회장 겸 CEO다.

Microsoft 뉴스센터의 임원 소개는 2026-10-12 기준 그의 직함을 Chairman and Chief Executive Officer로 적는다. 그는 2014-02 CEO가 됐다.

Microsoft 뉴스센터, Satya Nadella 임원 소개

사실

이 글은 2026-10-10 14:43 UTC에 X Article로 게시됐다.

같은 날 Nadella의 개인 블로그 sn scratchpad에 같은 제목과 같은 본문이 실렸다. 두 판의 본문 문장은 같다. Business Insider는 같은 날 21:05 UTC에 이 글을 보도했다.

sn scratchpad, Models as Insider Risks in the Super Intelligence Era (2026-10-10) · Business Insider, Nadella says AI should have trust issues (2026-10-10)


원본 (완역)

초지능(Super Intelligence) 시대, 내부자 위험으로서의 모델

Satya Nadella · X Article · 2026-10-10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경제 전반에 배포되는 동안, 우리에게는 동작을 특정 코드 경로까지 추적할 도구와 역량이 있었다.

그와 같은 기계론적 이해가 오늘날의 초지능 시스템에서는 우리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이 시스템을 구동하는 프런티어 모델이 이제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시스템보다 더 유능한데도 그렇다. 우리는 모델의 동작과 출력이 훈련 데이터의 어떤 특정 입력에서, 또는 모델 가중치의 어떤 특정 구성에서 비롯됐는지 짚어 낼 수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 복잡한 에이전트형 시스템과 모델을 배포하고 있다. 이들에게 우리의 가장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할 권한을 주고, 우리를 대신해 미션 크리티컬한 행동을 할 능력까지 주면서 말이다!

그래서 이제는 한발 물러서서 이 새로운 시대의 신뢰 아키텍처를 평가할 때다. 지능이 우리를 대신해 하는 일에 대한 책임을 우리는 결코 외주로 넘길 수 없다. 모델 제공사의 보증이 우리를 그 책임에서 벗어나게 해 주지는 않는다.

초지능을 중첩된 블랙박스의 묶음으로 취급하면서 그 추천과 답변과 행동을 그저 받아들이거나 거부하기만 할 수는 없다. 우리는 동작을 관측할 수 있고, 한계를 테스트할 수 있으며, 행동을 언제든 격리할 수 있는 격리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다시 말해, 지능의 공급을 그 지능에 대한 권한과 분리해야 한다.

정렬(alignment)이라는 어려운 문제는 일단 제쳐 두고, 격리와 거버넌스에 대한 공학적 접근부터 시작해야 한다. 비결정적 모델을 견고하고 결정적인 시스템 설계, 사람의 통제, 믿을 수 있는 운영 절차로 둘러싸고, 기존 표준이 부족한 곳에는 업계 표준을 세워야 한다.

프런티어 폐쇄형 모델과 오픈 웨이트 모델을 내부자 위험처럼 다루는 것이 그런 시스템을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이다. 모델이 반드시 악의적이어서가 아니라, 중요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충분히 유능한 행위자라면 누구든 실수할 수 있고 침해당할 수 있으며, 격리와 통제의 아키텍처가 그 점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기업 내부의 강력한 행위자를 다루는 법을 많이 배워 왔다는 점이다. 새로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모범 사례를 확립했고 수십 년에 걸쳐 다듬어 왔다(신원 확립, 권한 제한, 활동 기록, 격리 경계 설정 등).

그리고 우리는 이제 이와 똑같은 원칙을 기업 내부의 초지능(SI)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 첫걸음은 모델 CoT 투명성을 타협할 수 없는 조건으로 삼는 것이다. ‘뉴럴리즈(Neuralese)’는 모델의 추론이 불투명해도 된다는 정당화가 될 수 없다. 하지만 CoT 투명성만으로는 충분하지도 않고 믿을 만하지도 않다. 모델 출력 자체를 일관되게 충실하거나 투명하게 만드는 법을 우리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모델끼리 서로를 적대적으로 테스트하고 검증하게 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결국 불투명한 오케스트레이션 계층 안의 불투명한 모델을 또 다른 불투명한 모델이 감시하는 상태가 될 수 있다. 본질적으로 중첩된 블랙박스다.

그렇기 때문에 모델이 무엇에 접근할 수 있고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를 관장하는 통제는 모델 바깥에 있어야 한다. 이는 프로그램이 자신의 권한을 강제하는 메커니즘을 우회하거나 변조할 수 있어서는 안 된다는, 19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정보 보안 원칙을 토대로 한다.

오늘날 이는 모델을, 그 작업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하네스(harness)로부터, 그리고 모델이 할 수 있는 일을 정의하는 행동 공간(action space)으로부터 분리한다는 뜻이다. 통제와 안전장치를 외부화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는 이 시스템들을 관측 가능성의 원칙을 중심으로 설계해야 한다:

  • 모델 다양성: 어떤 모델도 중요한 결과의 유일한 의존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자기 작업을 스스로 검증할 책임을 져서도 안 된다.
  • 모든 것을 관측하라: 의미 있는 모델 행동은 모두 변조할 수 없고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증거를 남겨야 한다. 관측할 수 없다면 신뢰할 수 없다! 모델의 증언에 기대지 않고도 결과가 어떻게 달성됐는지 재현할 수 있어야 한다.
  • 검증 가능성: 성공한 작업만이 아니라 실패, 공격, 에지 케이스, 시스템 변경 등을 포함해 시스템 전체를 지속적으로 테스트해야 한다.
  • 독립적 통제: 조직은 모델이 무엇에 접근할 수 있고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를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 독립적 감사 가능성: 검증은 검증 대상인 지능과 독립적이어야 한다. 어떤 단일 모델도 시스템의 동작과, 그 동작이 원래 의도와 정렬되어 있는지 판단하는 데 필요한 증거를 둘 다 통제해서는 안 된다.
  • 격리: 모델이 침해됐다고 가정하고 처음부터 격리해야 한다. 비상 브레이크라고 생각하면 된다. 권한을 부여받은 사람은 언제나 작업 도중의 모델을 일시 중지하거나 종료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발전된 모델에는 우리가 표준으로 정해야 할, 더 발전된 격리 기술이 필요해질 것이다.
  • 사고 공개: 이 시스템이 실제로 실패하거나 침해되면, 영향을 받은 이들에 대한 적시 공개와, 무엇이 잘못됐는지, 어떤 통제가 실패했는지, 재발을 어떻게 막을지를 공유하고 그 교훈을 업계 전반에 나누는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런타임에 에이전트의 동작을 바꾸는 구현 세부 사항도 포함되어야 한다.

가장 신뢰할 만한 초지능 시스템은 우리가 가장 신뢰하는 모델을 갖춘 시스템이 아닐 것이다. 우리가 모델을 가장 적게 신뢰해도 되도록 해 주는 시스템일 것이다.


원본 링크·인용
  1. 원문 X Article — Satya Nadella, 2026-10-10 14:43 UTC(한국 시각 23:43). 원본 (완역)의 대본이다.
  2. sn scratchpad 게재본 — Nadella의 개인 블로그에 같은 날 실린 같은 글이다.
  3. 행정명령 14434 원문 — 제목과 본문의 ‘Super Intelligence’ 표기가 따르는 명칭 규정이다.
  4. Satya Nadella의 X 계정 — 글의 게시자 계정이다.

팩트체크가 인용한 문헌 55건은 각 판정 항목의 참조 줄에 있다.


기타
원문 언어와 형식
영어 X Article(X의 장문 게시물)이다. 제목, 14문단, 굵은 머리말을 단 7항목 목록으로 이뤄진다. 원문에는 이미지와 링크가 없다.
수록 범위
원본 (완역)은 본문 전량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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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2 23:08(한국 시각) 기준 조회수 1,247만, 답글 1,685, 재게시 3,942, 마음에 들어요 14,220, 북마크 21,390이다.
문단 번호
‘N문단’은 원문 본문의 문단 순서다. 7항목 목록 앞의 13문단과 목록 뒤의 마지막 문단을 합쳐 14문단이다.
시각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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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용어 대응
원문번역어
Super Intelligence, SI초지능, SI
insider risk내부자 위험
containment, contain격리
compromised침해
behavior / action동작 / 행동
harness하네스
action space행동 공간
observability관측 가능성
frontier model프런티어 모델
open weight오픈 웨이트
training data훈련 데이터